우리 댕댕님이 입맛이 워낙 예민하시기 때문에 사료도 아직도 정착못하고, 간식도 소고기만 좋아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도 한번 먹는 걸로 예방했더니 맛이 이상한지 다음엔 절대 안먹어서 바꾸고.. 관절 영양제를 먹이고 싶은데 사료위에 뿌려주면 절대 안먹습니다. 그렇다고 알약으로 줘도 절대 안먹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고양이 츄르를 먹는 모습이 떠올라 기호성 좋은 츄르를 검색해보고 조공을 알게되었습니다. 집에 다른 댕댕이는 워낙 잘먹어서일단 적당양 만큼 구매는 했지만 과연 예민한 댕댕이는 잘 먹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처음에 포장지를 보자마자 무슨 마음에 안든다고 도망가는거 있죠? 당황해서 손에 짜서 줬더니 냄새한번 맡고 먹고선 아주 환장합니다. 그래섴ㅋㅋㅋ 덕분에 영양제 넣어준것도 모르고 아주 싹싹 먹드라구요:) 그리고 간식통에 짜줄 때 맛있는 냄새가 나긴 합니다. 신기해용 감사합니다.